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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거미-신성희 글.그림, 한림출판사

오늘은 신성희 작가의 <딩동거미>를 소개하겠습니다.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읽고, 제게 추천한 그림책입니다. '딩동'하면 초인종 소리, 정답을 맟혔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과연 <딩동거미>에 등장하는 거미는 왜 '딩동'거미로 불릴까요?

표지에는 아이의 표현을 빌리자면 빨간 바구니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귀여운 거미가 등장합니다. 거미줄에 매달린 '거미'와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신성희 작가는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디자인 회사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했고,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을 함께한 책으로 <괴물이 나타났다!>,<안녕하세요!>,<뛰뛰빵빵> 등이 있고, <미운 동고비 하야비><주리애 교수와 함께하는 태교 컬러링>등에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자, 그럼 <딩동거미>를 함께 읽어 볼까요?

 
숲속에 장난을 좋아하는 거미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커다란 도넛을 옮기는 개미들을 보고, 거미는 거미줄로 재미난 모양을 만들어 맞혀보라고 합니다. 처음에 망설였던 개미들은 맞출 때마다 '딩동'하는 거미를 보고 즐거워합니다. 거미는 개미를 다룰 줄 압니다. 맞힐 때마다 칭찬을 해주며 개미들의 기를 팍팍 살려줍니다. 거미가 내주는 '거미줄 모양 맞히기'놀이에 흠뻑 빠진 개미를 보고, 거미는 진짜 진짜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과는 다르게 모두 눈을 감으라고 합니다. 눈을 떴을 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딩동거미를 읽고, 아이와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까요? 
 

바로 '딩동'놀이 입니다. 재료도 필요없고, 엄마와 아이의 상상력만 있으면 됩니다.

엄마:자, 이제 엄마가 문제를 낼거야. 너가 답을 말하면 엄마는 뭐라고 대답을 할까?

아이: '딩동!'

엄마:맞아, 엄마는 딩동거미처럼 '딩동'할거야. (한 손은 코를 잡고, 다른 팔은 길게 뺀다) 엄마는 무엇을 흉내내는 걸까?

아이: 코끼리!

엄마: 딩동
 
새롭게 만든 놀이는 아니지만, 몸으로 표현하고 맞히면 '딩동'이라고 대답을 해주면 아이는 즐거워한답니다. 어떠한 재료가 필요가 없어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딩동거미처럼 아이가 맞힐 때마다 폭풍(?)같은 칭찬을 해주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데 당연히 우리 아이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 수 있겠죠? 오늘 하루 '딩동'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것 같네요. <딩동거미> 아이와 함께 꼭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딩동거미, 한림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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