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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논제

[저학년을 위한 재미있는 책 강력추천] 책 먹는 여우 - 프란치스카 비어만, 주니어김영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들과 제가 동시에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입니다. 여우가 책을 먹는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시지요? 자, 그럼 책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줄거리 여우 아저씨는 책을 좋아합니다. 책을 다 읽고나 소금과 후추를 톡톡 뿌려 먹어치울정도입니다. 좋아하는 책을 많이 먹었더니 여우아저씨의 털은 윤기가 날 정도입니다. 여우 아저씨는 비싼 책을 사서 읽고 먹느라 돈이 부족했어요. 집에 있는 가구들을 전당포에 맡기고, 책을 살 정도였습니다. 더 이상 돈이 나올 구멍은 없지만 책이 너무 먹고(?)싶은 여우 아저씨는 도서관을 발견합니다. 도서관은 여우 아저씨에게 천국이었습니다. 아저씨는 입맛에 맞는 책들을 꼼꼼하게 찾아보았어요. 그리고 슬쩍 가방에 넣어서 .. 더보기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 - 이소영, 2022, 글로연 아이를 키우면서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가 넘어졌을 때, 실수를 했을 때, 속상해할 때, 어떤 말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바로 '괜찮아.'입니다. 마법이 깃든 단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괜찮아'라는 말을 들으면 걱정거리가 저만치 물러가는 느낌마저 듭니다. 이번에 소개 할 그림책은 이소영 작가의 입니다. 이 그림책은 파리에 위치한 어린이청소년 서점인들이 뽑는' 2021 밀레페이지 상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출간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ZOO le magazine은 '작가는 단순하고 정확한 말로 어린이문학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 주제인 죄책감을 다루고 있으며, 그 안에서 자신에 대한 용서를 매끈하게 이야기한다. 매우 풍부한 표현력으로 작가는 각 동물의 감정을 완벽하게 드러내며 장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