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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줄글책 넘어가는데 도움 되는 책] 무적말숙-김유동화, 최미란그림, 책읽는곰 그림책에서 줄글책으로 넘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무적말숙] 책입니다. 작고 약하게 태어났지만 힘으로는 못 당하는 천하무적이 된 '말똥'이가 될뻔한 '말숙'이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그림책에서 글이 많은 글로 넘어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재미', 둘째도 '재미', 셋째도 '재미'입니다. 바로 이 점을 만족시킨 책이 바로 김유작가의 [무적말숙]입니다. 김유 작가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고려대학교에서 국어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느 날 책에서 만난 소녀'삐삐롱 스타킹'덕분에 하루하루 마법처럼 동화를 쓰게 되었습니다. [내이름은 구구스니커즈]로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무적말숙] 줄거리 말똥이 말숙이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집에 딸이 태어났습니다. 아빠는 오래 살.. 더보기
꽁꽁꽁 캠핑 -윤정주 그림책, 책읽느 곰, 2023 솔이네가 바닷가로 캠핑을 왔습니다. 갈매기는 솔이의 간식 알이조아가 알인 줄 알고 가져갑니다. 알이조아는 조개와 미역이 뒤섞여 있는 갈매기 둥지에서 깨어납니다. 알이조아는 미역의 도움으로 내려가다가 미끄러져 모래톱으로 떨어집니다. 알이조아가 게들이 쌓아 올린 모래성을 무너뜨려 게들은 화를 냅니다. 게들을 피해서 알이조아는 솔이의 오리 튜브에게 달려갑니다. 알이조와와 오리 튜브는 사나운 게들을 피해서 바다로 도망칩니다. 한숨 돌리고 있을 때 갈매기가 알이조아를 쫓아옵니다. 갈매기가 알아조아를 채 가려는 순간, 문어가 등장합니다. 알이조아를 놓고 문어와 갈매기가 싸우는 동안에 알이조아와 오리 튜브는 '도와주세요. 누구 없어요?'라고 소리를 지르며 도망칩니다. 알이조아는 과연 솔이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 더보기
시끌벅적 바다 여행 - 구도 노리코, 책읽는곰, 2023 구도 노리코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여자미술단기대학을 졸업하고, 그림책 작가이자 만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벌이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지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그림책 시리즈, 시리즈, 시리즈, 를 비롯해 동화 시리즈, , 들이 있습니다. -출판사 작가 소개란 줄거리 야옹이들이 유람선 멍멍호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바다 여행을 하고 싶은 야옹이들은 배의 난간에 갈고리를 걸어서 몰래 배에 올라 탑니다. 배에서 신나고 놀고 있을 때 문어 해적이 등장합니다. 문어 해적은 바닷속에 망가진 자신의 배를 고치기 위해서 야옹이들에게 멍멍호의 스크루를 떼어서 해적선에 달아 달라고 합니다. 야옹이들은 시키는 대로 일을 척척하고, 문어 해적은 하늘을 나는.. 더보기
<그림책 추천>연이와 버들 도령 - 백희나, 책읽는 곰 백희나 작가가 이후 3년 만에 을 내놓았습니다.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모으는 1인으로서 냉큼 구매하는 것은 작가에 대한 애정의 자세이지요. 책 표지에 또 하나의 표지가 있습니다. 겨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어둑한 표지에 주인공 연이가 있습니다. 저는 어두컴컴한 표지가 신비스러웠지만 제 그림책 동지 7살 아들은 책을 펼쳐 들기도 전에 무섭다고 하네요. 옛날 옛적에 나이든 여인과 함께 사는 연이라는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체구만 한 지게를 진 연이의 모습이 고단하게 느껴지네요. 연이는 집 밖에서도 일, 집 안에서도 일에 시달립니다. 심술궂은 나이 든 여인은 한 겨울에 연이에게 상추를 구해오라고 합니다. 먹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헤맨 연이는 커다라 나무 밑에 있는 작은 굴에 들어갑니다. 좁은 굴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