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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

[마음을 달래주는 그림책] 마음버스-김유 글, 소복이 그림, 천개의바람 바쁜 일상에 지쳐 마음에 여유가 없나요? 마음을 달래주는「마음버스」 그림책입니다. 김유 글작가& 소복이 그림작가 말말말 김유 글작가는 "마음이 담긴 따뜻한 말이 모이면 세상을 좀 더 환하게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지친 날들을 견뎌 온 우리에게 '마음버스'가 작은 응원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소복이 그림작가는 "마을이 있어 마음도 머물 수 있는 곳에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음버스] 줄거리 'ㄹ'이 사라지다. 곰아저씨가 운전하는 마을버스에 ㄹ이 사라졌습니다. 'ㄹ'을 찾으려 했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곰아저씨는 찾는 것을 포기하고 'ㄹ'을 대신해서 재활용 더미에서 꺼낸 'ㅁ'모양 작은 나무 창틀을 'ㄹ'대신 붙였습니다. 마을버스가 마음버.. 더보기
첫 번째 질문 - 오사다 히로시 글, 이세히데코 그림, 천개의 바람 좋은 그림책은 표지부터 의미를 담고 있고, 그 의미를 독자가 자신이 가진 배경지식과 감정으로 각자의 해석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이유 덕분에 그림책을 사람들과 함께 읽고 나면 나를 묶어두는 생각의 틀을 조금은 허물 수 있게 된다. 혼자보다는 함께 읽을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게 그림책이 아닌가 싶다. 오늘의 그림책은 글을 쓴 오다사 히로시는 1939년 후쿠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시인으로, 평론가로 널리 사랑 받았으며,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표작으로 시집 등이 있으며, 이 책의 시 '첫 번째 질문'은 일본 교과서에서 실린 명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이세 히데코는 1949년 삿포르에서 내어나 일본과 프랑스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