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읽기 좋은 그림책] 우리끼리 가자,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보리
흰 눈이 쌓이는 겨울이 되면 읽기 좋은 「우리끼리 가자」 그림책입니다. 윤구병 작가는 맏형 이름이 '일병'인데, 아홉 번째 막내로 태어나 '구병'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이게 줄 좋은 책을 출판하려고 '보리기획(지금 보리출판사)'를 만들었습니다. 이태수 그림작가는 현장 답사와 철저한 자연관찰을 바탕으로 꼼꼼하지만 날카롭지 않고, 따사롭지만 허술하지 않게 우리나라의 세밀화를 그려왔습니다. 작가의 그림은 실물과 똑같이 보이지만 그 안에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끼리 가자] 줄거리 동물 마을에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아기토끼가 친구들을 불러모아 산양할아버지한테 옛날이야기를 들으러 가자고 합니다. 곰, 다람쥐, 멧돼지, 너구리, 족제비, 노루는 그러자고 합니다. 산양할아버지한테 가는 길 뿔뿔히 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