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

아이와 함께 고구마 샌드위치 만들기 일곱 살 아들이 유치원에 가지 않은지 일주일이 되어가네요. 요즘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보내지 않으니 마음은 편한데 매일이 고민이네요. 먹는 것에서부터 노는 것까지요. 집에서 잘 먹고 잘 놀아서 인지 아들의 기상시간이 앞당겨지고 있답니다. 일찍 일어나 놀고 싶어서 알람을 맞추고 자는 아들 덕분에 매일같이 아들이 일어나기 전에 알람을 꺼놓고 있어요. 안 그러면 6시 반에 일어나니 그만큼 제 자유가 사라지거든요. (아들이 일어나서 누가 알람을 껐는지 꼭 물어보네요. 매일 매일 가슴이 뜨금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들과 있으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게 함께 요리를 하는 거예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는 쉬운 요리를 소개할게요. 바로 랍니다. 우선 샌드위치는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18세기 영국.. 더보기
아이에게는 즐거움을 엄마에게는 자유를 준 장난감은? 진정한 위드 코로나 생활을 맞이하는 하루입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일곱 살 아들. 2월에는 지금까지 유치원에 딱 두 번 갔네요. 그중에 한 번은 보냈다가 바로 코로나 검사를 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올해 들어서 여러 차례의 코로나 검사가 힘든지 아이가 유치원에 가지 않고 집에 있고 싶다고 해요. 어른도 코에 훅 들어오는 면봉이 힘든데, 아이는 얼마나 더 크게 느낄까요. 우선 이번 달은 급한 일이 없으면 데리고 있기로 결정했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뭐먹지?'와 '뭐하고 놀지?'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아마도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는 분들이 많으리라고 믿어요.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 오늘은 5살에 때 한참 가지고 놀던 원목 기차놀이 세트를 꺼내 달라고 해서 거실에 놓아주었어요. 아이가 뭘 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