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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출판사

[생각할 거리가 많은 그림책]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전금자 그림책, 비룡소 아이가 있어서 그림책과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글과 그림을 보면서 무릎을 탁 치고는 합니다. 오늘은 생각할 거리를 한가득 안겨주는 전금자 작가의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그림책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줄거리 훈이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를 만나다. 학교 가는 길에 훈이는 두꺼비 한 마리를 구해줍니다. 두꺼비는 보답으로 사소한 소원 한 가지를 들어준다고 합니다. 훈이는 어제 짝꿍과 다투었던 일을 떠올리며, 두꺼비에게 짝꿍이랑 다시 친해질 수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두꺼비는 사소한 소원이 아니라서 거절합니다. 거절당하는 소원들 훈이는 미술 시간을 체육시간으로 바꾸어 달라고 하고, 나물 반찬 대신 햄 반찬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두꺼비는 사.. 더보기
우화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비룡소, 2022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폴란드 작가이다. 작가가 새로운 책을 낼 때마다 빼놓지 않고 읽어왔지만 이제야 2022년에 출간한 책을 읽어본다. 작가의 그림책은 글도 좋지만 그림이 압도적으로 더 좋다. 그림만을 가지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림책은 글보다 그림으로 주제를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림책이니 말이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누구인가? 폴란드에서 태어나 코페르니쿠스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기획자 이지원의 소개로 《생각》과 《발가락》을 논장에서 출간한 뒤 한국의 출판사들과 많은 작업을 하였습니다. 《생각하는 ㄱㄴㄷ》, 《문제가 생겼어요!》, 《학교 가는 길》, 《네 개의 그릇》, 《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 등 감수성과 철학적 깊이가 돋보이는 책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