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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에 관한 호랑 애벌레의 이야기] 꽃들에게 희망을-시트나 폴러스, 시공주니어

애벌레 기둥의 의미를 모른 채 기둥을 오르는 호랑 애벌레, 먹고 자라는 것 이상을 추구하는 노랑 애벌레. 그 둘은 각자의 길로 나아갑니다. [꽃들에게 희망을]은 참모습과 자아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일깨워줍니다. 애벌레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어볼까요?  

알라딘-꽃들에게 희망을

 
 

[꽃들에게 희망을] 인상깊은 구절 

 

①오로지 남을 딛고 올러서야 한다는 생각이 참으로 큰 도움이 되었고, 호랑 애벌레는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 남들이 오르기 때문에 오르는 호랑 애벌레. 자신만의 의미가 빠진 오르는 행위를 한다. 정상에 오르는 목적이 달성된다면, 호랑 애벌레에게는 '다음'이라는 단계가 존재할 수 있을까? 

②(애벌레가 번데기가 되어 나비가 되는 과정)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겉모습'은 죽은 듯이 보여도, '참모습'은 여전히 살아 있단다. 삶의 모습은 바뀌지만, 목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야. 나비가 되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애벌레들과는 다르단다. 
:참모습을 보지 못하고, 죽은 듯한 겉모습을 참모습으로 여긴적은 없을까?

 

③고치는 중요한 단계란다. 일단 고치속에 들어가면 다시는 애벌레 생활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하나의 삶을 포기하고 얻게 된 또 다른 삶. 변화가 클수록 원래대로 돌아가기 힘들다. 

 

 
 

[꽃들에게 희망을] 짧은 생각

 

우리는 다양한 애벌레의 모습을 하고 살아간다. 목적지에 이르기도 전에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아는 이들도 있다. 그에 반해 끝까지 가야만 그 끝을 아는 사람도 있다. 호랑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는 누군가의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과 경험을 통해서 나비가 되었다. 

장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라는 말을 했다. 탄생과 죽음은 선택의 대상이 아니지만 그 사이에 있는 삶이라는 시간은 선택의 결과물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애벌레들처럼 우리는 선택을 한다. 현재 어떤 선택을 하며 어떤 나비가 되려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하지 않을까? 

 

꽃들에게 희망을, 생각하는 숲 시리즈,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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