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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관한 모든 것] 라면과 함께라면 - 윤초록 글, 이희은 그림, 노란상상

라면을 먹으며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라면과 함께라면]입니다. 과학적이고 지식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라면에 대한 추억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글작가는 "꼬들고들하고 얼큰한 라면을 좋아하며, 계속해서 맛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합니다. 그림작가는 " 뜨거운 라면을 후후 불어 반숙 계란에 콕 찍어 먹을 때 행복"하다고 합니다. 라면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들어진 [라면과 함께라면]을 읽어 볼까요?

[라면과 함께라면] 표지


라면으로 야식먹다.

밤 10시에 라면 먹방을 보던 종윤이는 야식으로 라면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는 순간 엄마의 손바닥이 종윤이의 등에 꽂힙니다. 밤에 먹는 라면이 가장 맛있다는 종윤이를 보며, 온 가족이 라면을 먹기 위해 모입니다. 아빠가 국물라면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야식으로 라면을 먹고 싶은 종윤이

라면에 관한 이야기

먹을 사람은 4명이지만 얼굴 퉁퉁 부을 것을 생각해서 라면을 두 개만 끓입니다. 라면을 끓이는 동안 라면의 재료, 라면의 영양성분, 초창기 라면의 가격, 라면을 먹고 아시안 게임 금메달 3관왕 육상선수 이야기, 라면의 면발이 꼬불한 이유, 라면을 끓이는 순서, 라면을 끓이는 조리법, 면이 만들어지는 과정등을 등장인물들은 이야기 합니다.

 

라면에 찬밥이 어울리는 이유

부족한 라면이 아쉬운지 더 끓여먹자는 말에 엄마는 라면 국물에 찬밥을 넣어 먹자고 합니다. 더운밥을 라면 국물에 말면 밥알의 전분이 국물에 퍼져서 국물의 맛이 변하지만, 찬밥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빠지고 표면이 딱딱하게 굳어서 국물에 밥을 말아도 밥알의 전분이 국물에 섞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빠는 요리사

찬밥까지 말아 먹고 종윤이네 가족은 즐거운 야식시간을 끝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라면을 먹으며 궁금했던 이야기를 한 데 묶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1인당 세계 라면 소비량이 1위라고 합니다. 1년에 약 70봉지를 먹는다고 합니다.
 
식생활에 가장 가까이 있지만 라면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것입니다. 아는 대상에 아름다움을 느끼듯, 라면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나면 라면이 더 맛있어지지 않을까요?  

 


[라면이 함께라면] OX퀴즈
1. 봉지라면은 용기라면보다 비쌌다. 
 
2. 밤늦게 라면을 먹으면 다음 날 얼굴이 붓는 이유는 우리 몸이 나트륨 농도를 낮추기 위해 수분을 몸 안에 저장하기 때문이다. 

[노란상상] 라면과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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