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나물 간단하게 무쳐보세요.
시금치나물 간단하게 무쳐보세요.
반찬 없을 때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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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시금치입니다. 시금치는 식이섬유, 철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녹황색 채소예요. 남녀노소 모두에게 영양만점 식재료랍니다. 이주에 한 번은 꼭 시금치를 구매해서 먹고 있어요. 저는 겨울에 나오는 시금치가 더 달달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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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시금치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밑동을 잘라냅니다. 밑동에 영양가가 많다고 해요. 씻는데 오래 갈려서 저는 과감하게 밑동을 잘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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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소금 1작은술 넣고 30초 정도( 시금치의 숨이 죽을 정도) 데칩니다. 샤워하려고 수도꼭지를 온수로 돌렸는데 차가운 물이 나오다가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오는 그 정도의 시간이네요. 오래 데치면 죽이 되어 씹는 맛이 사라지니 절대로 오래 데치지 마세요.!!!!
시금치나물 무침 시금치 300g 굵은 소금 1작은술 맛소금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들기름 1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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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소금 1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저는 싱겁게 먹으려고 덜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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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저는 볶은 통깨를 필요할 때마다 빻아서 사용합니다. 깨소금을 넣으면 고소한 깨의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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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1큰술을 넣어주세요. 참기름이 똑 떨어져서 들기름을 넣었어요. 저는 나물 요리에는 참기름보다 들기름이 더 맛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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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와 먹을거라서 마늘은 뺐어요. 아이가 시금치를 잘 먹으려 하지 않는데 마늘까지 넣으면 입에 넣지를 않더라고요. 자, 이제 모든 재료를 넣었으니 비닐장갑을 오른손에 끼고 조물조물 무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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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간단한 시금치나물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밥이랑 그냥 먹어도 맛있는 시금치무침.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뭘까요? 바로 제가 애정하는 비빔밥입니다.
시금치 한젓가락, 계란 프라이 하나, 들기름 한 숟가락, 고추장 한 숟가락이면 간단하지만 맛있는 시금치나물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추운 겨울. 요리하기가 귀찮다면 쉽게 할 수 있는 시금치나물 무침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갓밝이의 시금치나물 무침 이야기였습니다.